식품

  • 2017.03.08

    주목해야 할 글로벌 식품 트렌드 (1/2)

2017년도 벌써 3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식품 시장의 트렌드는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2017년, 놓치지 말아야 할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식품정보 전문지 Food Navigator에서 전망한 ‘2017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 ‘클린라벨’ 열풍

 

‘클린라벨(Clean Label)’붐, 이제는 식품 제조업체들에게도 친숙한 단어입니다. 2017년 식품 산업에 매우 중요한 트렌드가 될 전망인데요, 이제 식품법 준수와 더불어, 제품의 투명성에 대한 라벨은 브랜딩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클린라벨’은 보통 GMO 식품이나 첨가물,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라벨을 의미합니다. ‘클린라벨’ 제품 시장은 지난 5년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북미,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서 ‘클린라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윤리적 라벨’

 

2016년에는 ‘윤리적 라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글로벌 식품 제조기업인 몬델레즈(Mondelez)는 초콜릿 브랜드 ‘캐드버리(Cadbury)’생산 과정에서 코코아 농부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공정무역 초콜릿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몬델레즈의 공정무역에 대한 노력은 아주 작은 발걸음의 시작이었습니다. 공정무역에 대한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의 세대는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식품 기업들로서는, 공정무역에 대한 도전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들을 확신시켜야 할 것입니다.

 

3. ‘좋은 팜유, 나쁜 팜유’

 

식품은 물론 화장품, 생활용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식재료에 대한 이슈는 2017년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2016년, 세계적인 팜유 생산 기업들이 불법 벌목, 방화, 아동 노동력 착취 등으로 수많은 NGO의 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식품 안전성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이 식품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7년, 팜유 생산과 공급망에 대한 변화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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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트레이드파트너스의 자체 기획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